감사일기 14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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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끼♥️ 2023-08-30

마음이 무겁다

31주 6일차 오늘 비가 엄청 쏟아졌다 올해 폭우를 처음보았다 장마일때 난 조산위험으로 입원중이었다 관리자가 우리집 앞으로 왔다 현재 난 퇴원 후 재택근무 1주일차다 불안했고 초조했다 관리자가 직접 올땐 입퇴사 관련 이야기를 하기때문이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갔다 내 촉이맞았다 육아휴직은 꿈도 꿀 수 없었고 육아기 단축근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그때가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한다 일단 난 출산휴가 마친 후 복귀가 확정되었다 만약 복귀를 어길 경우 자동퇴사.. 너무 서글프다 마흔에 결혼하여 마흔하나에 얻은 아이다 나라에선 도대체 모하고 있는건가 고용불안에 떨면서 직업여성이 아기를 맘편히 갖을 수 있는 시스템인가? 좋아졌다곤 하지만.. 내가 그 당사자가 되어버렸다 신랑에게 말하니 그만두란 소리보다 고민해보자고 한다 몸도 추스리기전에.. 복귀인가 아기를 받아주는 어린이집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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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연 2023-08-29

20230829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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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이 2023-08-29

엄마~

이번주 다음주엔 엄마가 일이있어서 못오실거같다ㅠㅠ 엄마가 못오신다고 생각하니 막막.. 그동안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다시한번 실감한다 엄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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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은실 2023-08-29

우주 D+195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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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끼♥️ 2023-08-29

꾸덕한 진라면스파게티

31주 5일차 입덧이 다시 시작된 지금 입맛이.오르는건가 입덧약을 먹으니 입맛이돈다 오늘은 진라면으로 꾸덕한 스파게티를 만들어보았다 양파, 다진마늘을 볶다가 우유를 듬뿍넣고, 스프 2/3 투하 면조 넣는다 그리고 체다치즈 한장을 넣어서 면익을때까지 끓이면된다 맛있다 뽀끼야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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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1 2023-08-29

매번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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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1 2023-08-29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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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연 2023-08-28

20230828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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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끼♥️ 2023-08-28

후기입덧

31주 4일차 다시 시작된 입덧.. 처방받았던 입덧약 한통있어서 우선 먹고있다 덕분에 잠이 많아졌다 집에서 제택을 하는데도 배땡김이 있다.. 어쩌지ㅠ 버텨야한다 품어야한다 뽀끼를 위해서 신랑은 본가에 갔다 꽃등심을 먹었단다 나랑은 뭘 먹을때마다 아끼고 또 아끼는데.. 이런데서 서운함이 온다 난 통밀또띠아 피자를 만들었다 제법 맛있다 인스타로 본 간단한 요리였는데 먹고싶어서 재료 주문하고 바로 시전 ㅋ 먹고싶은건 일단 먹자! 나와 뽀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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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이 2023-08-28

오늘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덕이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사랑스러워 어떻게 나한테 와줬을까 사실 아기를 엄청 좋아하던 사람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결혼했으니 애기는 낳아야지 애기는 있어야지~ 하다보니 자연스레 애기를 낳고 싶단 생각까지 가게되었다. 평소에 내 건강에 크게 자신있던게 아닌지라 임신을 하기까지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딱 그때 찾아와주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딸이였다. 임산부라면 많이들 공감할것 같은데, 매번 산부인과가는게 미션 깨는 것 같았다. 다음주는 1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다음주는 임당검사입니다. 다음주는 2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긍정이라면 어디서 안 뒤지는데, 희안하게 병원갈때마다 왜이렇게 걱정만 됐던건지.. 아마도 너무나 소중한 포덕이여서 그랬던거겠지 (그때마다 늘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신랑 최고..) 포덕이는 세상에 나올때까지 건강 그 자체였고, 나는 순산을 했다. 안 힘든 출산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순산. 임신을 한 상태의 나는 (물론 병원갈때는 늘 긴장했지만) 내내 행복했다. 근데, 지금은 더 행복하다. 아직도 내 옆에 있는 이 작디작은 생명체의 존재가 안믿긴다. 나랑 신랑이 만들었다고?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우리신랑을 만난거였는데, 또 하나 잘한일이 생겼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해준 포덕이한테는 그저 고마울뿐이고, 오늘도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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