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 3일차
우린 주말부부다
신혼집은 원랭 신랑이 살던 집에
차렸고,
난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어서
친정집에서 다닌다
결혼 10개월만에 임신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우린 그렇게 진짜 어른이 되어가나보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24평 아파트가 작다고 투덜투덜
친정부모님께 2억 가져오라고 한다..
신혼집 살 때 2억이 들어갔는데
빚이 1억이 있으니
일단 1억은 빚갚고
1억 더 해서 현재 아파트 처분하고
30평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겠다고한다
신랑은 매일같이
부동산을.간다
그리고 매물을 보러다닌다
출산에 대한 공부나
아내에 대한 태교 생각보단
오르시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야겠단 생각밖에 없다
자기돈으로 투자하거나
시닥에서 투자금 받아 하는건 찬성이다
근데 우리집에서 가져오라는건
아니잖아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상당히 거슬린다
신랑은 출퇴근이 자유롭다
근데 그 시간을 의미있게 쓰질 못한다
부동산이나 찾아다니고 있고..
유튜브보고 평택, 성환에 투자해야한다고 난리다
에혀..
임신하면 좀 어른이 되나 싶었는데..
이번생엔 틀린 것 같다
신랑아 생각좀 하고 말하고, 살자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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