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부부
2020-06-29
아버님 어머님 감사해요~
주말에 시댁을 다녀왔어요.
점심먹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28주가되니 배도 많이나오더라구요.
저희 시댁에는 식탁이없어서 늘 바닥에서 상을 피고 앉아먹었어요.
어제는 시댁을 가니 식탁에 고기굽는 준비가 되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어 ? 하고 식탁을 구매하신줄알았는대 ...
상을 두개 쌓아서 식탁을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
아버님께서 제가 임산부라 바닥에 앉아먹으면 저불편하다고
미리 만들어놓으신거였어요
보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감동했어요 ㅠㅠ
괜히 마음도 뭉클하고 울먹울먹했네요~
더운대 배나와서 힘들다고 소고기도사서구워주시고 잘먹고 쉬다왔어요
사랑받고있는마음에 ,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더 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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