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2020-07-17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
결혼한지 어느덧 4년차 아이엄마인 나.
대학병원 근무하며 적지않은 월급을 받아 결혼전 늘 엄마에게
시집갈때 돈 좀 드리고 시집가겠다며 당당히 말했는데
어쩌다 보니 결혼할때 돈 한푼 드리지 못하고 왔어요..
또 어영부영 하다보니 새집을 구매하고 묶여있던 목돈 통장은
고스란히 아파트값으로 다 들어가버렸어요.
그런와중 둘째를 임신한 나.
쌍둥이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놀랐고 아이셋을 어찌 키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일 반겨준 부모님.
쌍둥이라 입덧도 심해서 늘 밥 잘먹는지, 아기는 잘 자라는 안부를 물으시는데 남들이 볼때는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저를 생각해주시는 부모님이 전 너무나도 감사하네요.
태어나서 여지껏 받기만 한 사랑.너무나도 감사하고
부모님께 받은 사랑과 배려. 저희 아이들에게 잘 가르칠께요.
아버지.어머니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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