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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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23

가족

육아를 하며 다툴 때도 많지만 그래도 나에게 이런 안락함을 준 남편에게 감사해요.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삶이 가끔 낯설기도 한데 남편과 함께 한다면 해볼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시기를 같이 잘 겪어내고 나면 진정한 가족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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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박서희_23 2024-06-22

우리남편 고마워♥‿♥

내가 하고싶다는거 먹고싶다는거 뭐든 내 위주로 해줘서 너무 고마워! 오늘도 군말없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불평불만 없이 재밌게 해줘서 너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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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22

인연

결혼하고 타지에 와 살면서 임신을 하고 알게 된 임신동기들에게 감사해요. 임신 중에는 막연히 혼자 있는 게 심심해 사귀게 된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은 육아를 하느라 각자의 집에서 나오진 못하지만 매일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이 친구들과의 인연을 오래오래 가져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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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박서희_23 2024-06-21

뽀짝이 고마워 ♥‿♥

요 며칠 태동이 조금 약해져서 걱정 했는데 언제그랬냐는듯이 오늘 잘 놀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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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21

원장님

무사히 출산하게 해주신 산부인과 권원장님께 감사드려요. 첫 임신 소식에 얼떨떨할 때에도 나보다 더, 친구처럼 축하해주던 원장님. 어느 새 출산을 하고 산후 검진을 가네요. 혹시라도 둘째 계획이 생기면 또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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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박서희_23 2024-06-20

남편 고마워

임신전엔 어디든 함께 다니며 매일 같이 지인들 만나고 즐겁게 놀았는데, 임신했다고 저녁약속 한번 안잡고 매일 저녁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뒤집어진 피부와 늘어난 몸무게 튼살생긴 가슴 보며 시무룩 해지는 나인데 매일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아기를 위해 희생하는 내 모습을 당연히 생각안해줘서 고마워 그 희생을 알아주고 고맙다 해줘서 고마워 자기 덕분에 감정 롤러코스터도 안타고 매일같이 행복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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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20

시장 나들이

오늘로 74일차. 아파트 시장에 서서 아기와 다녀왔어요. 둘이 하는 나들이는 처음인데 울지 않고 곤이 잠들어 편하게 먹거리를 사왔네요. 이젠 제법 커서 5.5kg에 개우거나 응아해도 울지 않고 놀아 달라고 칭얼거리기도 하는 우리 토룡이. 건강하게 자라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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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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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동안 아기를 함께 키우고 이제 출근하기 시작해 잘 시간도 부족하면서 같이 밤수유를 기다려주는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가끔 싸우기도 하고 이해 못해 서운할 때도 있지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고맙고 미안한 일이 더 많네요. 천사 같은 엄마와 살다가 또 다른 천사 남편을 만난 걸 보면 저는 전생에 나라를 두 번 구했나 봅니다. 나의 두 천사에게 아기와 함께하는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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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6-17

럽맘에 감사해요.

감사일기 이벤트를 열어준 럽맘에 감사해요. 육아를 시작하며 일기 쓸 여유도 없이 지내왔는데 감사일기를 계기로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처음엔 매일 일기를 쓰려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건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같아요. 반복되는 수유, 트림시키기, 기저귀갈이, 재우기에 지쳐 아기에게 말거는걸 건너뛰기도 했었는데 일기를 쓰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정신차리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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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박서희_23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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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날 누구누구도 안걸린다는 한여름 감기에 걸린 나 때문에, 에어컨도 못틀고 땀이 송골송골 맺힌채 자는 우리 남편! 불평도 안하고 모든걸 날 위해 맞춰줘서 고마워. 가뜩이나 더운 여름 싫어하는 사람이 가뜩이나 음식은 포장 아니고 배달 시키는 사람이 족발 먹고싶다는 말에 바로 포장해서 내가 좋아하는 쌈 채소들 한가득 바리바리 장봐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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